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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홍준표의 ‘막말’ vs 이재명의 ‘쌍욕’ / ‘유머 레슨’ 받은 안철수

2021-08-1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, 정치부 김민지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. 첫 번째 주제 보시죠. 막말 대 쌍욕, 제목이 좀 세네요. 누구 이야기인가요?<br> <br>네.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한 말입니다. <br> <br>조수빈 앵커는 막말과 쌍욕 중 뭐가 더 낫다고 생각하세요? <br><br>Q. 듣기 불편한 건 둘 다 마찬가지 아닌가요?<br> <br>홍 후보는 막말이 낫다고 주장했는데요. 이유를 들어보시죠. <br><br>[홍준표 / 국민의힘 의원]<br>"이재명 지사 같은 경우에 저보고 막말이라는 그 말 못 하겠죠. 자기는 쌍욕을 하던 사람이니까. 막말 대 쌍욕이 붙으면 국민 선택이 그나마 막말이라도 홍준표는 옳은 말이었다…." <br><br>Q. 이재명 후보가 동의할지 모르겠네요. 막말이라는 표현은 썼지만 홍 후보, 오늘 예전과는 좀 달라진 모습이었죠?<br> <br>네, 직접 보시죠. <br><br>Q. 네, 좀 부드러워진 거 같네요. 홍 후보 뿐 아니라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 보이는 대권주자들이 적지 않죠?<br> <br>경쟁 후보와 거친 네거티브 공방을 주고받던 이재명 후보, 최근에는 포용적인 모습을 부각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오늘은 "존경하는 정세균 후보님이 민주당 구원 투수"라고 치켜세웠고요. 어제는 이낙연 후보 공약을 두고 "새 시대의 규범이 될 것"이라고 했습니다.<br> <br>진중한 이미지의 이낙연 후보는 단어 선택이 과감해졌는데요.<br> <br>단점 보완을 위한 후보들의 변신으로 봐야겠죠. <br><br>Q. 앞으로도 지켜봐야겠네요. 다음 주제 보시죠. 유머 레슨, 누가 누구에게 해준 건가요? <br><br>서민 교수가 안철수 대표에게 해준 겁니다. 유머 테스트 모습, 잠깐 보시죠. <br> <br>[서민 / 단국대 의대 교수 (어제)]<br>"혹시 안 대표님께서 드루킹을 잡을 수 있는 그런 어떤 프로그램 만들 수 있습니까?" 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표 (어제)]<br>"저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아니고 직접 몽둥이를 들고 찾아가서 두드려 패고 싶어요." <br> <br>[서민 / 단국대 의대 교수 (어제)]<br>"아니 V3 만드신 분 맞습니까?" 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표 (어제)]<br>"그게 3대 때려야 겠네." <br><br>Q. 유머레슨이 더 필요한 게 아닐까 싶은데요.이 영상, 어제 올라왔죠? <br><br>네. 공교롭게 어제는 안 대표가 국민의힘과 합당 결렬을 선언한 날이기도 합니다. <br><br>Q. 중대 발표를 한 날, 유머레슨을 받은 건 아니겠죠?<br> <br>서 교수에게 물어보니, 공개는 어제 했지만 촬영은 지난주 화요일에 했다고 하네요. <br><br>Q. 안 대표의 독자 행보를 두고 제3지대 출마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. 안 대표와 함께 거론되는 인물이 있죠? <br><br>네,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입니다. 어제 합당 결렬 선언 후에도 김 전 부총리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왔죠. 일각에선 다음 주 만날 거란 전망도 있는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.<br><br>Q. 어, 이건 무슨 명패 같은데요?<br> <br>김 전 부총리의 인턴 명패입니다. 오늘 사단법인 이사장직을 내려놓고 '시니어 인턴'이 되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> <br>정치 활동이 제한된 공익법인 이사장직을 내려놓으면서 자유롭게 정치행보에 나서려는 걸로 풀이됩니다. <br> <br>안철수 대표와 함께 야권통합에 변수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><br>Q. 이번 대선은 여야 박빙이 예상되는 만큼 야권도 두 사람을 예의주시하겠군요. 여랑야랑이었습니다.<br> <br>구성: 김민지 기자·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·배영진PD <br>그래픽: 고정인 디자이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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